성남일반산업단지 전경
[산업일보]
성남시가 지난 26일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을 통해 산업단지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단지 전체 151만㎡ 면적을 재생사업 단지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펼친다. 총 2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단지의 주차장, 공원 등의 부족한 기반시설 또한 확충한다.
산업단지 내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한다.
이 외에도, 공공시설용지·산업시설용지 등의 일부를 2019년 복합용지로 지정해 민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재생사업은 재생시행계획 승인 고시 절차 후 2020년 상반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입주 기업 수는 6천 개, 근로자 수는 8만2천 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34개소가 들어선 성남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12월 기준 3천166개 업체, 4만2천989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