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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더불어 성장하는 ‘리튬 2차 전지’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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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더불어 성장하는 ‘리튬 2차 전지’

리튬 2차 전지 국제특허출원 건수 연평균 14.5%의 증가율 보여

기사입력 2018-01-05 0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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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더불어 성장하는 ‘리튬 2차 전지’


[산업일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전기자동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의 원동력인 리튬 2차 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리튬 2차 전지 관련 전 세계 PCT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2008년 764건에서 2017년 2천589건에 이르기까지 연평균 14.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원리를 적용하면 2016년 312억 달러(약 34조원)였던 전 세계 리튬 2차 전지 시장 규모는 2022년에 677억 달러(약 74조원)로 2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에 특허청은 리튬 2차 전지 관련 특허를 획득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바라봤다.

리튬 2차 전지 주요 출원인을 살펴보면, 파나소닉(1천187건, 6.5%), LG화학(1천104건, 6%), 도요타(1천088건, 5.9%)가 상위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7천986건(43.7%)으로 우위를 점했고, 이어서 미국, 한국, 독일 순이었다.

리튬 2차 전지는 크게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기술 분야별 출원비율을 보면 양극재 관련 기술이 30.5%로 가장 높았고, 음극재는 17.2%, 전해질 14.1%, 분리막 9.4%, 전지제조기술 17.4%이다.

국내 기업 출원비율의 경우 전지제조기술이 27.7%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이나, 양극재, 음극재는 25.2%, 12.3%로 다소 낮다. 양극재 등의 소재분야는 배터리 출력에 큰 영향을 주는 고부가가치 기술인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특허획득이 필요하다.

특허청 신준호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은 “리튬 2차 전지 시장이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확대되면서 기술경쟁이 한층 가열 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PCT 국제특허출원 등을 활용해 해외특허 획득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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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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