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들이 속속 스터디카페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적 시설의 프리미엄 독서실이 붐을 일으키더니 최근에는 대학가 중심으로 카페와 독서실이 결합한 스터디카페가 떠오르고 있다.
스터디카페는 지나치게 정숙한 분위기와 질서정연하지만 폐쇄적인 느낌의 도서관을 기피하는 학습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토익공부나 인터넷 강의를 듣기에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한층 진일보한 24시간 365일 무인 키오스크 운영 방식의 스터디카페도 등장했다. '비에이블(BEABLE) 스터디카페'가 바로 그 곳이다. 회원 카드 발급기와 좌석결제 시스템 기기가 마련된 비에이블에서는 입실과 퇴실 체크는 물론 좌석 배치, 좌석 이동, 시간 연장까지 몇 번의 터치로 가능하다.
시중 스터디카페 이용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에 착안해 이용료도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2시간 기준 2천 원대~4천 원대까지의 저렴한 이용료로 안락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공부나 과제, 업무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은 혼자 조용히 학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캠퍼스 자유석과 다수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으로 구성된다. 또 커피, 컵라면, 음료 등의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사물함과 복사기, 프린터 등도 구비되어 있다.
비에이블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는 "오픈 시에 들어가는 초기 투자비 외, 월 고정비가 임대료와 공과금 등이 전부다"라며, "점주 입장에선 지속적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선 시간대의 제약이 없이 언제든지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