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은 식품 및 생필품에서의 불순물 검출 소식에 크고 작은 우려 속에서 생활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새해에는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고자 소비자 측의 입장을 귀담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와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1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11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식·의약 안전정책 소개, ▲소비자단체와 식약처 간 소통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식약처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비자단체장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등 11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이날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식·의약 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 신년 간담회서 소비자대표들과 소통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11개 소비자단체 대표 참석
기사입력 2018-01-11 14: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