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국내 고양이 박람회 제7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주최 캣페스타)는 19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3,600,590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주)캣페스타(대표 조수미, 서정애)와 고양이 식품 전문 기업 (주)드림펫푸드(대표 정엽)가 함께 진행한 해피컷팅 프로젝트와 고양이학원 세미나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란, 관람객에게 배포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티켓으로 한쪽 귀 끝을 잘라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캣페스타와 드림펫푸드가 티켓 한 장당 2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수익금은 전액 길고양이 TNR수술비를 위해 전달된다.
이는 단순한 기부활동이 아닌 TNR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리고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매 회 "취지가 잘 전달되는 캠페인이다"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등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고양이와 행복한 공존을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박선미 대표는 "TNR은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비용이나 진행 절차로 많은 캣맘분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후원 덕분에 많은 길고양이가 건강한 묘생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궁디팡팡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드림펫푸드 정엽 대표는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좋은 의미를 갖고 추진하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찾아주신 관객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드림펫푸드는 고양이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다음 해피컷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작년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던 고양이 박람회로 약 2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고양이를 위한 사료, 간식, 미용제품부터 고양이를 소재로 한 각종 팬시용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관계자는 “2014년부터 길고양이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및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가장 많은 애묘인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길고양이의 삶 개선을 위한 기부와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