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김혜란 기자|hyeran6329@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2018-02-20 15:45:4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로 내수시장의 방어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규제프리존제도 도입에 따른 지역전략산업인 해양관광산업과 연계,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의 대체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부산시는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 1차 년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사업 1차 년도인 2017년에는 9개 일자리 창출, 신 모델 개발 3건, 인증획득 4건, 매출 10억 원 등 기술과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은 (재)중소조선연구원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3년)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제품화 기술지원 ▲고속 레저보트 생산 고도화 장비 공동활용 지원 ▲글로벌 레저보트 생산기술 자문단 운영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이다. 이중 핵심 프로그램인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제품화 기술지원’을 통해 ‘토너먼트용 베스보트’ 2개 모델, ‘스포츠 피싱보트’ 1개 모델이 개발됐고 모두 사업화에 성공했다.

‘토너먼트용 베스보트’는 개발 종료와 함께 2척을 인도했다. 현재 3~4척의 추가 수주가 계획돼 있다. ‘스포츠 피싱보트’는 계약이 완료돼 인도 준비 중이다.

‘토너먼트용 베스보트’를 개발한 PMG(주)의 한상효 대표는 “신 모델 개발지원과 함께 침몰 방지형 선체 구현기술과 선체 페어링 소재의 성능 분석 등의 연구결과도 (재)중소조선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아 성능, 기능, 안전성이 향상된 베스보트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영상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돼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이미 진행 중이고 본격적인 주문 시기인 3~6월에 이미 계획된 수주 물량이외에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속 레저보트 생산 고도화 장비 공동활용 지원’과 관련해서는 총 20건이 진행됐다. 알루미늄 용접품질 향상을 비롯한 선체 경량화, 제작공정 간소화 등 33건의 성과를 냈다.

‘글로벌 레저보트 생산기술 자문단 운영’은 기술, 경영, 특허 등의 분야에 대해 21건을 운영해,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28건을 해소하는데 기여했고 해외 기술전문가를 초청, 기술 습득과 기업방문 기술 지도를 겸해 세계 수준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됐다.

송양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부산은 해양레저관련 제조업 비중이 37.6%로 전국에서 1위이며, 항만과 해양레저 인프라가 우수해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매년 증대되고 있어 해양레저장비에 대한 기술지원이 필요하다. 비록 지금은 국내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져 있지만 지속적인 지원사업으로 통해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관련 기업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제조업체에서부터 정부 정책이나 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