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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활발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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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활발

제조업 분야 전기·전자, 석유화학·의약 산업 기업결합 증가

기사입력 2018-02-20 0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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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활발

[산업일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기업은 국내 경제 회복 등의 영향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이 활발했다. 특히 전기·전자와 도·소매유통 분야의 인수합병(M&A) 증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모색했으며, 자동차 전장, 반도체, 인공지능 스피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인수합병(M&A)가 많았다.

‘외국 기업’은 화학, 방송통신, 반도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인수합병(M&A)를 추진했으며, 초대형 인수합병(M&A)는 감소했지만 화장품과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기업결합의 동향 및 주요 특징을 보면, 전체 건수는 총 668건이며, 금액은 509.4조 원으로, 전년(646건, 593.6조 원)에 비해 건수는 증가(22건)했으나 금액은 감소(84.2조 원)했다.

전체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세계 경제의 성장세 유지와 국내 경제의 회복 등의 영향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업 구조 개편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건수가 7.2%(167건→155건) 감소했지만, 금액은 579.5%(4.4조 원→29.9조 원)로 크게 증가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전년에 비해 건수가 11.1%(323건→359건) 증가했고, 금액도 9.1%(21.9조 원→23.9조 원)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전자(30건→38건), 석유화학·의약(28건→37건) 산업에서 기업결합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도·소매 유통(29건→50건), 운수물류(23건→30건), 정보통신·방송(40건→45건) 등 대부분 산업에서 기업결합이 증가했다.

국내 기업의 국내 기업 인수는 전년 대비 건수(468건→505건) 및 금액(26조 원→42.6조 원)이 모두 증가했으나, 국내 기업의 외국 기업 인수는 건수(22건→9건)는 감소한 반면 금액(0.3조 원→11.2조 원)은 대폭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사모펀드인 Pangea의 유한책임사원으로 4조 원을 투자한 Pangea(일)–Toshiba Memory(일) 건을 포함할 경우 금액은 더욱 증가했다.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의 경우 전반적으로 사업 구조 개편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업결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전년 대비 건수(122건→135건, 10.7%) 및 금액(11.1조 원→18.9조 원, 70.3%) 모두 증가했다.

특히, 2017년은 삼성전자-하먼(Harman) 건(9.3조 원), 롯데제과-롯데 쇼핑 건(3.9조 원)과 같이 결합 금액 1조 원 이상의 대형 기업결합이 추진돼 결합 건수 증가율에 비해 결합 금액 증가율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사업 구조 개편 목적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의 경우 건수는 47.8%(46건→68건), 금액은 135.5%(3.1조 원→7.3조 원) 증가했다.

건수와 금액이 감소했던 2015, 2016년과 달리 2017년은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합병(47건, 69.1%), 영업 양수(19건, 27.9%), 주식 취득(2건, 3.0%)의 수단을 통해 추진됐다.

신성장 동력 확보 목적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의 경우 건수는 11.8%(76건→67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45%(8.0조 원→11.6조 원) 증가했다.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에서 수평결합의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38.2%→23.9%)하고, 수직결합 및 혼합결합의 비중이 증가(61.8%→76.1%)한 것은 대기업집단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Harman(자동차 전장) 건은 하방 시장 진출을 위한 수직결합이고, SK-LG실트론(반도체 웨이퍼) 건은 상방 시장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수직결합이다.

라인프렌즈-엘아이제이브이(인공지능 스피커) 건, 엘지유플러스-포커스미디어코리아(양방향 맞춤형 광고) 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결합은 주로 혼합결합이었다.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건수와 금액 모두 감소했으나,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크게 증가했다.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건수가 전년 대비 1.3%(156건→154건) 감소했고, 금액도 19.7%(567.3조 원→455.6조 원) 감소했다.

결합 건수에 비해 금액 감소폭이 큰 이유는 전년과 비교해 20조 원 이상의 초대형 인수합병(M&A)가 감소(6건→4건)했기 때문이다.

외국 기업의 국내 기업 인수 건수는 전년 대비 12.8%(47건→41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200%(3.2조 원→9.6조 원) 올랐다.

외국 기업은 국내 화장품, 바이오 의약품 분야 기업에 대한 대형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한편, 4차 산업 혁명 분야 국내 기업 인수에도 관심이 많았다.

국내 기업을 인수한 외국 기업의 국적은 EU(13건), 미국(12건), 일본(5건), 중국(2건) 순이었으며, 미국 기업은 50%(8건→12건) 증가한 반면 중국 기업은 80%(10건→2건) 감소했다.

한편 지난 해 668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 Dow-Dupont 건 등 총 4건의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기업결합 신고 기한을 도과해 신고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28건에 대해 총 5억7천701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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