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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틸렌 수출, 증가시기는 2019년 이후부터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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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틸렌 수출, 증가시기는 2019년 이후부터

한화투자증권 “2020년 1분기에 EPD 기계적 완공 끝나야 가능할 것”

기사입력 2018-02-20 1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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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틸렌 수출, 증가시기는 2019년 이후부터


[산업일보]
유럽의 Odfjell과 미국의 EPD는 미국의 잉여 에틸렌 수출을 위한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면 EPD/Navigator Project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Odfjell의 경우 2017년 연간 75만 톤 에틸렌 수출 설비에 3억5천만 달러 투자 계획을 언급했으나, 최근 EPD 투자 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Project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PD의 경우 기존 설비들을 활용할 수 있고 JV로 진행되기에 투자에 따른 Risk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점이 있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EPD의 연간 100만 톤 에틸렌 수출 Project는 2020년 1분기에 기계적 완공이 끝나니 실제 수출은 2분기에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에틸렌 수출 설비는 일간 1천 톤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기에 2019년말까지 미국의 에틸렌 수출은 신규설비 완공에도 불구하고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에틸렌 수출을 위해서는 액화 저장 설비와 ECC업체와의 Pipeline, 그리고 가스 상태의 에틸렌 저장 설비 등이 필요하다. 수출 목적으로 에틸렌을 생산하는 업체는 없고 생산 과정에 불가항력(Force Majeure)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서는 평소 잉여 물량을 가스 상태로 저장해둘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하다.

EPD의 경우 현재 에탄 저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530만 배럴 규모의 지하 저장고를 에틸렌 용으로 전환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Odjfell 등에 비해서는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의 박영훈 연구원은 “확실한 사실은 미국 에틸렌 수출이 2020년 2분기부터 증가한다는 점”이라며, “아직 2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기에 연간 1백만 톤의 에틸렌 수출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정량화하기는 어려우나, 소비가 증가하고 남미로의 수출 확산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실제 영향은 지금의 우려보다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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