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전일 대비 9.5원 급등한 1,082.2원으로 마감
이날 환율은 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8.3원 상승한 1,081.0원에서 출발했다. 미국이 약5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중국 또한 보복조치를 하겠다는 경고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발동, 오전 중 증권 시장에서 투매가 일어났고 환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중에도 한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의 경우 약80포인트 빠져 환율 또한 1,083.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수출업체 매도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되어 1,082.2원에 장을 마감했다.
▶ 금일전망: 미중 무역전쟁 우려감에 1,080원 부근에서 등락 예상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9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연일 지속되고 있는 무역전쟁 우려에 금일 환율은 리스크오프심리를 이어가며 상승 압력을 받을 예정이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0억~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중국 또한 3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예고하며 무역전쟁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관을 임명한 것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약세 재료가 우위인 가운데 이주열 총재도 인사청문회에서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스탠스를 밝힘에 따라 환율은 1,08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미 FTA와 철강관세 협상이 원칙적으로 타결된 것으로 알려져 이는 상승폭을 다소 완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및 분기말 네고물량 또한 상단폭을 제한 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4.50 ~ 1,089.25원
▶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1,316.72억 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95원↑
■ 美 다우지수 : 23533.2, -424.69p(-1.77%)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1.27억 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9,791억 원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