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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BIG3, 정부 시책으로 날개 단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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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BIG3, 정부 시책으로 날개 단다

5일 발표된 조선·해운 산업 발전전략 통해 컨테이넌 선 등 호황 기대

기사입력 2018-04-09 0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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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BIG3, 정부 시책으로 날개 단다


[산업일보]
정부는 4월 5일,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문재인대통령의 거제 방문시 언급했던 ‘세계 1위 조선산업’ 비전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 남부지역 제조업 중 조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란 단순히 생산액(4%) 분 아니라 고용(7%)관점에서도 지대한 상황이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확실히 한 것이다.

외부 환경 및 내부 구조적 문제들로 가득찬 조선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 1위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는 총 6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어떤 전략 하나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비전제시가 향후 국내 조선업체의 생존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조선업 사업구조개편을 최우선으로 언급했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형3사의 경우 정부주도의 인위적 개편이 아니라, 자율적 논의에 따른 경쟁구도 완화를 제시했다. 특히 해양플랜트에서 경쟁구도가 아닌 제휴/협력방안을 검토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주인찾기)도 진행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 해운사업 재건을 위해 향후 3년간 200척 이상 발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도록 했다. 선종은 벌크선(140여척), 컨테이너선(60여척)이지만, 이중 대형컨테이너선(2만TEU 급 12척, 1만4천TEU급 8척) 발주가 직접적으로 수혜가 될 전망이며, 이는 과거에도 언급된 바 있는 발주다.

특히, 이번 정책에서는 중형사 향후 생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업체간 자율 합종연횡 등을 통해 중견조선사 역시 시장에 존재할 수 있는 방향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개조비즈니스가 주력 사업이 될 수 있음도 언급됐다.

또한, LNG연료선/추진선/고효율선박 등 설계/생산기술 개발 및 공공발주를 통한 군함/순찰선 등 공공발주(5조5천억 원) 등이 중소형 조선사 지원책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또한,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등 중견 조선소 구조조정 관련해서도 관계기관간 협의를 통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며, 대선조선 매각, 한진중공업 방산특화 등도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조선업은 세계1위 지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국내 발주 의존도가 극히 낮았던 대표적인 산업이다.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다. 향후 3년간 공공발주분만으로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부진을 해소해 줄만큼의 양에는 못미친다는 점이 아쉽지만, 2018년 LNG선 등 신규발주 증가에 의한 일감 확보노력이 현재 업체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더해 추가 수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연구원은 “최근 중국 CSIC, CSSC등 조선 1,2위 업체의 합병소식이 뉴스로 전해지는 등, 글로벌 조선업의 구조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정책으로 한국 조선업의 생존을 위한 지원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업체의 구조조정이 한국 조선업의 생존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착실히 진행된 가운데(현대중공업그룹 100.5%, 삼성중공업 71.1%, 대우조선해양 47.4%) 해외에서도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이 일어날 경우, 향후 업종재편의 수혜가 선제적으로 대응중인 한국업체에 해당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 발주시장에서의 한국 조선업체의 수주 결과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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