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현지시간 16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7달러 내린 66.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16달러 하락한 71.42달러, 두바이유는 0.86달러 내린 68.18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가능성과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데스가 전일대비 0.42% 하락한 89.43달러를 기록해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