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15년 기준 산업집중도는 2014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집중도 하락 분야는 정유와 승용차, 유조선, 합성수지, 자동차 엔진부품, 자동차 부품 등 13개 분야다. 반면 집중도가 상승한 분야는 LCD, 휴대폰, 열간 압연 및 압출제품, 금속 조립구조재 등 6개 분야다.
단순평균 기준으로 CR3는 44.1%, HH*는 1천464이었으며, 가중평균(출하액 등을 가중치로 산정한 평균값) 기준으로 CR3는 50.0%, HHI는 1천722로 나타났다.
HHI는 모든 시장참여자의 시장점유율 제곱을 합한 수치로 1천200 미만인 경우 저집중 시장, 1천200~2천500인 경우 중집중 시장, 2천500 이상인 경우 고집중 시장으로 분류(기업결합심사기준)된다.
CR3 기준 가중평균이 단순평균보다 높은 이유는 집중도가 높은 산업들의 출하액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는 CR3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012년까지 점차 상승하다 이후 소폭 하락 내지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CR3 기준 단순평균에 비해 가중평균의 감소세가 더욱 큰 이유는 집중도 하락이 주로 규모가 큰 산업을 중심으로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산업(총 출하액 10조원 이상) 중에는 선박(93.0%), 휴대폰(92.0%), 승용차(91.6%), 반도체(91.6%), LCD(84.5%), 정유(75.2%) 등의 집중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