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36달러 내린 71.84달러/bbl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23달러 오른 79.8달러/bbl를 기록했으며, 두바이유는 0.63달러 내린 76.65달러/bbl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 석유수요가 1천만 b/d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이란 등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원유생산량 감소 우려로 인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577만8천 배럴 증가한 4억3800만 배럴을 기록해 201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휘발유 재고도 전주대비 188만3천 배럴 증가한 2억34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42% 오른 94달러를 기록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