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구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통한 건설업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30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하도급) 확대 및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대상에 대한 심의도 이뤄진다.
대구시는 ▲공공 건설사업 신속 집행(상반기내 80% 이상)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 공동도급 우선 시행 ▲외지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업체로 지역 전문건설업체 등록 추천 ▲민간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지역 인력·장비·자재 사용률 85% 이상 등) ▲건설공사 발주정보 제공 ▲하도급 대금 체불방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대구시는 올해부터 대형 민간건설공사장 점검대상을 100억 원에서 5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군 건축부서와 합동으로 불법 하도급 근절을 위한 하도급 실태점검을 진행, 건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업체·건설인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건설산업과 연계된 지역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추천된 대상은 건설업체 1개사와 건설인 1명이다.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상하는 건설업체 또는 건설인은 ‘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구시 중소기업정책자금 우대금리 지원,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홍보, 대구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이 지원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해 실질적으로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공사 및 대구시 건설관련 협회, 각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쟁력 있는 지역 건설산업체의 지원 및 육성,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건설산업 관련 제도개선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전반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