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79달러 내린 64.73달러/bbl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02달러 내린 75.36달러/bbl로 마쳤다. 두바이유는 0.14달러 오른 73.75달러/bbl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원유 순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207만2천 배럴 증가한 4억3천70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정부가 사우디 등 OPEC 회원국들에 비공식적으로 증산을 요청한 것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5% 하락한 93.66달러를 기록해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