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천공항 입국장 및 출국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이 방문객을 안내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AI 안내로봇 14대를 도입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안내로봇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총 10대(출국장 4대, 입국장 6대), 제2여객터미널에 총 4대(출국장 2대, 입국장 2대)가 투입됐다.
출국장 안내로봇은 ▲게이트 및 편의시설 길 안내 ▲반입금지 물품 홍보 ▲여객 포기물품 회수 ▲사진 촬영 및 출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입국장 안내로봇은 수하물 수취대 번호 및 길 안내, 대중교통 안내를 담당한다.
시범운영을 마친 인공지능 로봇은 오는 8월 13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2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와 관련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