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내 피부의 상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피부 비서가 등장했다.
룰루랩(lululab)은 27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스마트 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18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뷰티 솔루션 ‘루미니’(LUMINI)의 데모행사를 가졌다.
루미니는 주름, 색소 침착, 홍조, 모공, 피지, 트러블 등 피부에 나타나는 6개 항목을 평가해 피부상태, 피부 나이 등을 알려준다.
룰루랩의 이동용 매니저는, “한 번의 촬영 후 10초 후면 6개의 피부 항목을 평가해 피부 상태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나에게 적합한 뷰티 제품을 추천해주는 루미니는 나에게 적합한 제품을 보다 똑똑하게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등이 적용된 새로운 뷰티 테크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올해 3분기 정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피부과, 에스테틱, 뷰티숍 등 B2B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C랩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5년 C랩 과제로 선발돼 사내 우수 인력들과 함께 루미니를 개발했으며 2017년 3월 스핀오프를 마치고 법인으로 등록했다.
한편, 스마트 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18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중이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맞이하는 아름다운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 중인 이번 전시회에는 모바일테크, 리테일 테크, 스마트시티, 스마트매뉴팩처링, 에듀 테크 등 5가지 큰 분류 안에 스마트 액세서리부터 산업용 소프트웨어(SW)까지 4차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과 SW가 참관객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