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2달러 오른 68.08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32달러 상승한 72.16달러/bbl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2.59달러 내린 70.36달러/bbl로 마감했다.
17일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 석유생산시설 유지보수 계획에 따른 석유공급 감소 가능성으로 소폭 상승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시설 공격 및 4인의 근로자 피랍 등의 영향으로 Sharara 유전의 원유생산량이 12만5천 배럴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NOC사는 월요일을 기점으로 서부 Zawiya 수출터미널에서의 원유수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7개 주요 셰일분지의 석유생산량이 7월 보다 14만4천 b/d 증가한 747만 b/d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46% 상승한 94.95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