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미 원유 생산량 사상 처은 1천100만 배럴 넘어…국제유가 상승폭 제한 여름철 특성상 미 원유 재고 다소 줄어 유가 소폭 상승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8달러 오른 68.76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74달러 상승한 72.9달러/bbl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0.68달러 내린 69.68달러/bbl로 마감했다. 미에너지청(EIA)이 발표한 7월 둘째 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316만 배럴 감소한 2억3천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여름철 운전 성수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가 상승에 요인으로 작용했다. OPEC 등 산유국의 6월 감산이행률은 120%로 전월 147% 대비 27%/p 하락했으며, 7월 둘째 주 미 원유 생산량이 전주 대비 10만 배럴 증가한 1천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00만 배럴 이상 급속히 증가한 원유 생산이 1천100만 배럴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금일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95.08달러를 기록했다.

[데일리 Oil] 미 원유 생산량 사상 처은 1천100만 배럴 넘어…국제유가 상승폭 제한

여름철 특성상 미 원유 재고 다소 줄어 유가 소폭 상승

기사입력 2018-07-19 11:01:20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8달러 오른 68.76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74달러 상승한 72.9달러/bbl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0.68달러 내린 69.68달러/bbl로 마감했다.

미에너지청(EIA)이 발표한 7월 둘째 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316만 배럴 감소한 2억3천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여름철 운전 성수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가 상승에 요인으로 작용했다.

OPEC 등 산유국의 6월 감산이행률은 120%로 전월 147% 대비 27%/p 하락했으며, 7월 둘째 주 미 원유 생산량이 전주 대비 10만 배럴 증가한 1천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00만 배럴 이상 급속히 증가한 원유 생산이 1천100만 배럴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금일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95.0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