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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ESS 설비 화재사고, 화재감식 전문조사팀 구성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 필요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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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ESS 설비 화재사고, 화재감식 전문조사팀 구성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 필요

ESS 관련 규격과 기술기준 재검토해 화재사고 대책 강구해야

기사입력 2018-08-24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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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ESS 설비 화재사고, 화재감식 전문조사팀 구성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 필요
민홍철 국회의원이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일보]
최근 잇따르고 있는 ESS 설비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23일 ‘리튬전지에너지저장소 폭발화재사고 예방 및 제도개선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홍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백남길 한국전력공사 ESS사업부장, 최현호 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민홍철 국회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리튬전지에너지 저장소가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다”며 “하지만 그 누구도 에너지 저장소의 폭발이나 화재에 대한 대책을 얘기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동안 ‘에너지저장소의 리튬전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연구를 하지 않고 오로지 신성장 에너지만 개발해 왔다”며 “이제라도 혹시나 모를 에너지저장소에서의 폭발이나 화재에 대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광선 한국기술대학교 교수는 ‘ESS 폭발‧화재위험성 및 피해 저감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광선 교수는 “고용량을 요구하는 휴대폰,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등 소형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화재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ESS 관련 제품의 중대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업자에게 사고 경위 및 원인에 대한 조사를 명령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재정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리튬이온배터리 ESS 화재감식 전문조사팀’을 구성해 공청회 등을 거쳐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ESS 설비 화재사고, 화재감식 전문조사팀 구성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 필요
최현호 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이 ESS 화재사고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최현호 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은 “리튬전지의 이용가치는 국내외적으로 더욱 활성화 되고 산업전반과 국민생활에 보급이 확산될 것”이라고 밝힌 뒤, “하지만, 리튬전지의 위험성을 최근에 연속적으로 발생된 화재 사고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방 대책과 제조화에 따른 관리가 절실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현호 위원장은 “국제적 안전기준과 기술기준이 강화돼 제·개정 됐듯이 국내 ESS와 관련된 규격과 기술기준도 조속히 재검토해 화재사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현재 운용중인 에너지저장시설에 대해 리튬전지 모듈, 렉 사이에 차화기능 불연소재를 넣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전기, 제어, 차단기반 등에는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 시에 초기진압으로 설비전소를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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