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시간으로 지난 12일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이르면 다음달 말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아이폰XS와 XS맥스, XR 중 XS는 5.8인치 OLED, XS맥스는 6.5인치 OLED이고 XR는 6.1인치 LCD모델이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9월 21일에 출시되며, 선주문은 9월 14일부터 진행됐다.
출시 전 가격에 대한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컨센서스는 XS맥스 1천50~1천99달러, XS 900~999달러, XR은 700~750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가격은 XS맥스 1천99 달러, XS 999달러, XR 749달러로 예상 범위 내였다.
더 저가로 나올 수 있다라는 일부 루머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애플다운 가격정책으로 보인다. 작년에 공개됐던 최초의 아이폰 OLED 모델이었던 5.8인치 아이폰X 역시 999달러로 시작했고, LCD모델인 아이폰8 플러스는 799달러에서 시작한 바 있다.
DRAM은 4GB로 아이폰X 3GB 대비 늘어났고, 저장용량은 64GB, 256GB, 512GB 세 가지로 책정됐다. 애플이 512GB 스토리지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 스마트폰 업체의 메모리 용량 경쟁은 지속되고 있다.
예상대로 세 모델모두 3D Sensing module을 장착해 Face ID를 구현하며 뉴로네트워크스를 활용해 페이스 ID 기능의 속도를 높였다. 아이폰XS, XS맥스는 듀얼카메라를 아이폰XR은 싱글카메라를 채택했다. 듀얼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로 2배 광학줌을 지원하며 새 센서는 두 배 빨라졌다.
OLED모델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6개 국가에서 9월 21일에 출시되며, 선주문은 9월 14일부터이다. 아이폰XR은 10월 19일 선주문을 시작해 26일 50여개 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DB금융투자의 권성률 연구원은 “공개된 제품의 스펙이나 가격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과 대체로 일치해 반응은 중립적으로 판단된다”며, “OLED모델이 먼저 출시돼서 OLED모델 판매량에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국내 출시 예정일은 아이폰XS‧아이폰XS맥스가 10월 26일, 아이폰XR은 11월 16일이 각각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