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이 발달하면서 해당 기술의 원천기술로 여겨지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월 1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한 윌콘테크놀로지는 IoT와 관련된 다양한 개발툴, 응용 제품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윌콘테크놀로지는 2010년 반도체 유통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반도체 유통뿐만 아니라 IoT 관련 부품 및 카메라 센서, 카메라 렌즈의 유통과 기술지원 등을 하고 있다.
윌콘테크놀로지 김상권 이사는 “윌콘테크놀로지가 생산하고 있는 IoT 제품은 LPWAN 기반의 NB-IoT LoRa 제품"이라며 "현재 윌콘테크놀로지는 중국의 IoT 전문 회사인 lierda와 함께 한국 고객에게 제품 소개 및 판매, 기술지원을 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권 이사는 이어 “시장리포트 기관인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말에는 LPWAN의 시장 가치가 약 7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 평균 복합성장률인 CAGR은 89%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LPWAN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산업에 꼭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윌콘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LoRaWAN 제품인 NB-IoT Module·LoRa Module·개발툴·응용 제품 등을 선보였다.
김 이사는 “NB-IoT Module의 경우 이미 중국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과 대만의 중국전신, 아태전신 등에서 인증이 완료돼 양산 중이고, 캐나다에 텔러스와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KT 통신망에 사용될 NB-IoT Module을 KT와 협력해 10월까지 인증완료 할 예정”이라며 “LoRa Module의 경우 하나의 패키지에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주, 유럽 등 각 국가 규격에 만족하는 Module을 출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는 “윌콘테크놀로지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한국 IoT산업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