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트럭으로 확산된 배출가스 규정, 전기차 배터리에 호재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트럭으로 확산된 배출가스 규정, 전기차 배터리에 호재

볼보 트럭의 배출가스 저감 부품에서 이상 발견돼

기사입력 2018-10-18 08:15: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트럭으로 확산된 배출가스 규정, 전기차 배터리에 호재


[산업일보]
최근 글로벌 트럭 시장 강자인 볼보가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한 트럭의 배출가스 저감 부품에서 성능저하 현상이 발견돼 기준치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기준이 강화되면서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성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이번에도 문제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폭스바겐 같은 인위적인 조작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트럭의 배출가스 문제는 이번 볼보사태로 인해서 글로벌 전체 브랜드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그동안 일반 승용차에 비해 유발하는 오염에 대한 관심이 작았던 트럭부분도 이제 배출가스 규제의 주력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자동차의 배출가스 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올 9월부터 배출가스 측정 기준이 NECD(New European Driving Cycle)에서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duty vehicle Test Procedure) 방식으로 강화됐다.

WLTP방식은 보다 실제 도로 주행기준에 근접한 배출가스 측정방식으로 NEDC에 비해 측정싸이클은 50% 늘리고, 측정주행거리도 2배 이상 늘려서 계산한다. 업계에서는 이 방식 변경만으로도 20% 이상의 배출가스가 더 생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럽의회는 2030년의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 기준 대비 35% 감축하는 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이미 의회 의원들과 환경장관 투표를 통과한 상태라서 35% 감축안 또는 30% 안 중 하나가 연말 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의 2017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18g/km였고 이를 2021년까지 95g으로 낮춰야 한다. 이미 확정된 저감 목표를 맞추기도 어려운 완성차 업체들에게 추가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것이다.

2019~2020년에 테슬라 전기트럭 Semi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전기트럭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볼보와 1위업체인 다임러 등 기존의 업체들도 전기 트럭 시장에 진입한 상태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순수 전기 승용차대비 5~10배나 큰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될 전기트럭들은 국내업체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업체들의 주력 시장인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 강화도 배터리 관련업체들에게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 연구원은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은 향후 배터리 용량이 작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신 순수 전기차 위주의 판매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한 뒤 “기술력이 높아 대용량 배터리 제조에 유리한 국내 배터리관련업체들에게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