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9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한 2천28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천89억 원, 2016년 2천354억 원, 2017년 2천487억 원이다. 1월부터 9월까지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2조2천553억 원에 달했다.
내수 수주의 경우 전반적인 시장위축,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수출 수주는 미주 및 유럽 경기 호조 지속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9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3% 하락한 2천341억 원, 1∼9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9천760억 원으로 나타났다. 9월 공작기계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9.3% 감소한 2천424억 원으로 전월대비 9.9% 늘었다.
9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한 1억9천600만 불, 1∼9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3% 상승한 18억9천100만 불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7.3% 감소한 1억만 불을 기록했다.
한편, 일 본의 8월 공작기계 수주는 1천404억 엔(전년동기대비 +5.1%), 대 만의) 9월 공작기계 수출,은 3억00만 불(전년동기대비 +3.9%)이다. 이 가운데 절삭기계는 2억5천800만 불(전년동기대비 +4.9%), 성형기계 4천300만 불(전년동기대비 △1.6%)로 조사됐다.
미국의 8월 공작기계 수주 역시 5억100만 불로 전년동기대비 +28.1% 상승했다. 절삭기계는 4억8천100만 불(전년동기대비 +27.3%), 성형기계는 2천만 불로 전년동기대비 +51.4% 많았다.
9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는 7% 상승했고, 성형기계의 경우 19억 원으로 54.2% 하락했다. NC절삭기계 중 NC선반(1천36억 원, +3.9%), 머시닝센터(838억 원, +7.7%) 모두 전월대비 올랐다.
연삭기(NC포함, 16억 원, △14.7%), 밀링기(NC포함, 17억 원, △34.4%)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보링기(NC포함, 182억 원, +242.3%)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철강·비철금속, 조선·항공, 금속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전월대비 마이너스 성장했다.
철강‧비철금속(19억 원, +2.5%), 조선·항공(51억 원, +20.2%), 금속(16억 원, +38.6%)업종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361억 원, △7.7%), 일반기계(183억 원, △39.9%), 전기‧전자‧IT(90억 원, △12.5%) 업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