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로 들어온 전기버스가 충전되고 있다.
[산업일보]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버스가 서울 도심을 누빈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연내 3개 노선(1711, 3413, 6514)에 전기버스 29대를 순차적으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버스 도입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25 전기차가 편리한 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전기버스를 탑승해 본 한 승객은 “일반 버스에 비해 소음도 거의 없는 것 같고 승차감도 좋은 것 같다”며 “요즘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이슈인 것 같은데, 전기버스 도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같다”고 말했다.
전기버스를 관리하는 업체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전기버스를 충전하는데 오래 걸려 활용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다”며 “해당 전기버스는 배터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80%까지 충전하는데 30분 정도의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운행기간 동안 제작사별 차량 및 배터리 성능, 안전성, 편의성, A/S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서울형 전기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전기버스 도입의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