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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시장에서 엔진 리콜 가능성 대두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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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시장에서 엔진 리콜 가능성 대두

미국 검찰에서 쎄타 엔진 리콜에 대한 적정성 검사 시작

기사입력 2018-11-24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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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시장에서 엔진 리콜 가능성 대두


[산업일보]
신용등급 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이번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에서 리콜을 시행해야 할 가능성까지 제기돼 설상가상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이 NHTSA (도로교통안정국)와 함께 지난 2015년과 2017년 진행된 현대‧기아차의 쎄타 엔진 리콜 (총 166만대)에 대한 적정성 검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의 포인트는 현대‧기아차가 진행했던 리콜의 범위와 시점이 적절했는지 여부로, NHTSA 자체적인 조사 결과는 2019년초 발표될 예정이며, 이 결과와 연동된 검찰 조사결과가 뒤이을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존 리콜이 적절하게 진행됐다고 판단될 경우, 현대‧기아차는 기존의 충당금 반영 외 추가적인 비용지출이 부재할 전망이다. 참고로 현대‧기아차는 이미 166만대의 리콜 대상 모델 중 일반적인 문제 확인‧교체 비율 4-5%를 넘는 11%에 준하는 충당금을 설정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대상 모델 중 80%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반면, 이미 NHTSA와의 협의 하에 진행된 리콜에 대해 검찰이 재조사를 시작했다는 것은 추가적인 문제 혐의가 존재한다는 의심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같은 의심의 근거는 기존 리콜의 원인으로 인지됐던 ‘생산공정 상의 문제 발생’이 실제로는 ‘생산 전 설계단계에서의 문제 발생’으로 판단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과 2017년의 리콜을 진행하며 엔진의 결함이 생산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당시에도 내부고발을 통해 단순한 생산공정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으나 이를 묵과하고 해당 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판매했다는 의심이 존재했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준성 연구원은 “만약 이번 조사에서 설계단계부터의 오류를 묵과했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현대‧기아차는 미국 소비자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판매를 강행했고 문제의 해결을 방치하다가 판매시작 4년이 지나서야 생산공정의 이유라는 축소된 사유로 뒤늦게 리콜을 진행했다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 경우, 미국 소비자 및 정부에 대한 사기‧기만의 혐의에 따른 대규모 과징금 부과 및 소비자의 집단소송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국 외 타 지역에서의 리콜 확대 및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른 판매 급감이 실현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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