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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의 중소기업, 자체 역량 확보해야 살아남아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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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의 중소기업, 자체 역량 확보해야 살아남아

혁신성 제고·R&D·수출지향성 강화 등 과제 산적

기사입력 2018-11-27 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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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의 중소기업, 자체 역량 확보해야 살아남아
중소기업연구원 최세경 연구위원


[산업일보]
한국경제의 저성장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저성장의 원인 중 하나가 지금까지 국내 경제를 이끌어왔던 재벌 위주 경제체제의 한계 봉착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조연의 역할에 머물렀던 중소기업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옮겨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주장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공동주관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제40회 자주협동포럼’은 ‘저성장 시대에 중소기업의 도전과 과제’와 ‘중소기업 중심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두 가지 주제의 발표로 진행됐다.

‘저성장 시대에 중소기업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중소기업연구원의 최세경 연구위원은 “한국경제의 GDP성장률이 2010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OECD회원국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선진국을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그간 한국경제 성장률을 견인해 왔던 수출성장률은 2010년 이후 선진국보다 하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한국은 올해에도 제조업 경쟁력지수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이 생산원가 절감과 현지 수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확대하면서 내수 기여도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최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최 연구위원은 “대기업 기반 주력산업도 위기를 겪고 있다”며, “2011년 이후 주력산업의 부가가치액 증가율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성장이 정체되고 있으며, 반도체를 제외하고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부가가치액이 더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OECD연구에 따르면, 수출주도 산업 정책이 제조-서비스업간‧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를 심화시키는 원인이며, 재벌이 주도하는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 모델이 한계에 직면했다”고 말한 최 연구위원은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이 경제적‧사회적 양극화를 초래했다는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성‧고부가가치화, 자생력&지속가능성, 인적 자본&사회적 책임이 수반돼야 한다”며, “특히 혁신성의 제고와 신기술 및 신산업의 기회 활용, 수출지향성 강화, 인적 자본의 구축과 투자, 독자판로 구축, 중소기업간 협업 강화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서울여자대학교의 노용환 교수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발표에서 “중소기업 생태계의 역동성과 지속적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가 확립될 것”이라며, “일자리 중심의 고성장 중소기업 육성과 기회추구형 창업 생태계 구축, 포용적 성장 등이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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