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신남방 국가들이 새로운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도는 많은 인구를 기반으로 제조업의 중심국가로 발돋움 중이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도 방갈로르 국제전시장(BIEC)에서 인도공작기계산업협회(IMTMA) 주관으로 진행 중인 ‘IMTEX 2019’(Indian Metal-Cutting Machine Tool Exhibition 2019, 인도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115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로 IMTEX에 4번째 참가하는 삼천리기계는 공작기계 분야에 필요한 핵심부품 제작업체로써, 1975년 10월 설립된 이후 약 40년간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범용장비에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워크홀딩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파워척, 하이드로울릭 실린더, 스크롤척, 바이스, 드릴링&탭핑 머신, 스테디 레스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며,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압척, 유압실린더, 로터리 테이블, 툴홀더 등을 출품한 삼천리기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천리기계 해외마케팅사업부 김준휘 차장은 “터닝, 머시닝센터에 사용되는 유압척, 실린더, 로터리가 주력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공작기계 업체와의 거래를 점차 늘려가는 것이 목표다. 신규 출시한 툴홀더를 인도 시장에 알려서 매출을 올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천리기계는 SIMTOS(The 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Intermold(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 등 국내 전시회와 IMTEX를 비롯한 여러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며 해외로 자신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김준휘 차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이후에도 세계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경제위기에 처해있는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다들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다 보면 모두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파이팅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