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5060세대의 가슴 한 켠에는 누구나 단편소설을 하나씩 안고 있다.
처음 입사하던 때의 두근거림, 그리고 거기서 만난 연인과 수줍은 사랑과 안타까운 이별은 비단 드라마 속 얘기만은 아니다.
신간 ‘d-단조’를 집필한 소설가 김경택은 평범하고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가 결국은 가장 드라마틱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해당 저서에서는 쌀쌀맞은 아내와 퉁명스러운 자식들 속에서 문뜩 외로움을 느낀 남자가 강아지에게 마음을 뺏기게 되는 이야기나, 과거 독종이었던 형에게 장단을 맞춰주다 손뼈가 부러진 이야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로 독자들의 웃음과 가슴 한구석에 아련한 기분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d-단조’는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강동구 천호동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김경택 원장이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