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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한국 제조업,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쟁력 잃어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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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한국 제조업,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쟁력 잃어

노사정, 생산성 향상·국제 경쟁력 확보 위해 힘 모아야

기사입력 2019-02-26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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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한국 제조업,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쟁력 잃어
1970~80년대 ‘제조업의 메카’로 불리던 문래동 철공소. 현재는 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수도권으로 공장을 이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일보]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로 주요 41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연 3.4%에서 3.5%로 증가했지만, 한국은 연 7%에서 2.8%로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1개국의 제조업 단위노동비용은 연 6%에서 1.7%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한국은 연 0.8%에서 2.2% 증가해 세계적 흐름에 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동아시아 주요 제조 경쟁국에 비해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대비 2017년 1인당 노동생산성은 중국이 93.1%, 싱가포르 71.7%, 대만 38.7%, 일본 38.1% 증가해 24.4%를 기록한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

단위노동비용은 중국 39.1%, 한국 19.3%, 대만 1.5%, 싱가포르 16%, 일본 33.4%로 나타났다. 중국과 한국은 단위노동비용이 대폭 상승한 반면 일본·싱가포르 등은 크게 낮아져 중국을 제외하면 비교국과 한국 간 제조업 경쟁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우리경제의 선도산업인 제조업의 생산성 상승세가 꺾이고 단위노동비용이 늘어나면서 국제 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국내에서 유연근로시간제 개편, 최저임금 인상 등 중요한 경제이슈를 다룰 때 생산성과 경쟁력 논의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 지금은 노사정이 생산성 향상, 국제 경쟁력 확보를 우선순위로 두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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