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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전력난 해소 위해 댐 건설 추진 ‘2022년 전력 생산 목표’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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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전력난 해소 위해 댐 건설 추진 ‘2022년 전력 생산 목표’

동물보호구역 환경 파괴 및 가뭄 시 작동 중단 우려

기사입력 2019-06-17 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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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탄자니아 정부가 전력난 해소를 위해 스티글러스 협곡에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의 우려가 있지만, 탄자니아 국가환경관리위원회(Nemc)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된 우려를 일축했다.

KOTRA의 ‘탄자니아, 수력발전으로 전력난 해소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자니아 정부는 루피지 강의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에 있는 스티글러스 협곡에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탄자니아, 전력난 해소 위해 댐 건설 추진 ‘2022년 전력 생산 목표’

탄자니아는 우간다와 잠비아에서 각각 8MW, 5MW의 전력을 수입하는 전력 수입국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세대가 32.7% 밖에 되지 않는다. 더욱이 전력 전송 인프라가 부족해 생산되는 전력의 1/4 이상이 손실된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자니아의 전력 생산 구조는 현재 42%가 천연가스를 이용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것이 수력발전이다.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에 따르면, 탄자니아에 설치된 수력 발전량은 63.21MW이며, 잠재적인 추가 발전 가능량은 4GW에 이른다.

잠재력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수력발전소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한계가 있다. 2015년 가뭄으로 수력발전소 작동이 중단된 적이 있으므로, 추가적인 수력발전소 건설이 탄자니아의 전력난을 모두 해소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수력발전이 다른 전기공급원보다 저렴하며, 탄자니아의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루피지 개발청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물공급, 관광과 어업 활성화 등 많은 부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댐 건설현장에 약 3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댐 건설을 위해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에 약 160km의 도로공사 혹은 도로 확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은 댐 건설로 인한 동물보호구역의 환경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 민간 연구단체 또한 댐 건설 비용이 정부 추정치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젝트 상황을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KOTRA 한대현 무역관은 “잠재된 수력 발전량이 개발된 수력발전 용량의 약 63배가 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티글러스 댐이 건설되면 건설현장으로 도로건설 및 확장이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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