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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배제·원화-위안화 동반약세, 안전자산 선호심리 키웠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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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배제·원화-위안화 동반약세, 안전자산 선호심리 키웠다

실물지표 부진으로 한동안 불확실성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기사입력 2019-08-12 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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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배제·원화-위안화 동반약세, 안전자산 선호심리 키웠다


[산업일보]
굵직한 이벤트들이 7월 말 마무리되며 별다른 이슈 없이 지나갈 줄 알았던 지난 한 주가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웠다. 5일(월) 원화와 위안화의 동반 약세가 강하게 확인되며 주식시장이 급락했고 6일(화)에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한 번 더 불확실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의 '강화되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주 초반 일련의 이벤트에 휘둘렸던 금융시장 심리가 주 후반으로 가면서 점차 안정화되는 흐름이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주요국 실물지표의 방향이 추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주(8/12~16)에는 중국의 주요 실물지표(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광공업생산)와 유동성지표가 발표되며 미국 소매판매, 주택투자 등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전월비 감소한 1조 5천억 위안이 예상된다. 부동산 신탁규제 강화로 그림자금융 부분에 대한 조정흐름 지속됐고 부동산 가격 조정에 따른 민간중장기 대출 수요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중소 민영기업 대상 유동성 공급정책을 강화하며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대출이 하방경직성을 높여준다.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도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여건 역시 개선되며 전체 유동성 공급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주요 실물지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미중 무역분쟁 격화라는 악재와 함께 시장 불안심리를 높일 전망이다. 소매판매의 경우 6월 자동차 판매 호조를 이끈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며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

광공업생산 역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선행지표들도 하락하며 생산압력은 제한적이다.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인프라투자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겠으나, 부동산투자가 판매 및 가격 지표의 부진이 확인되는 가운데 7월부터 강화된 신탁사의 부동산 신규 자금지원 금지 등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며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소매판매도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의 둔화와 환율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주택투자 역시 부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흐름을 보여며 하반기 기대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희성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이번주 발표되는 지표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아 이벤트로 높아진 불확실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며, “당분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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