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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부진 장기화, 중국 업체 가세에 ‘공급과잉’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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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부진 장기화, 중국 업체 가세에 ‘공급과잉’

2022년 한국과 중국 대규모 OLED 공장 완공…공급과잉 심화 전망

기사입력 2019-09-23 0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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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 부진 장기화, 중국 업체 가세에 ‘공급과잉’

[산업일보]
디스플레이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는 정체 중인 반면 중국 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시장 참여로 글로벌 생산량이 증가해 패널 가격 반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딜레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LCD 부문 영업이익률은 1.1%에 그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14.2%를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은 1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며 상반기 전체로는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OLED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LCD 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성장이 크게 둔화된 상태다. 더욱이 2009년 중국이 본격적으로 LCD 산업에 진출하면서, 삼성은 선제적으로 LCD를 포기하고 OLED로 전환해 그동안 OLED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중국 기업들도 OLED 생산을 시작해 간헐적으로 공급초과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LG는 삼성과 달리 LCD 투자를 일정 부분 유지하며 삼성이 포기한 대형 OLED 시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OLED TV는 2013년 출시 이후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보여주지 못해 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LG도 뒤늦게 소형 OLED 시장에 진출했으나 이미 중국 업체들이 자리를 잡아 본격적인 양산 시작 전부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이주완 연구위원은 “2022년까지 대규모 OLED 공장이 한국과 중국에 완공되면 공급증가율이 수요증가율보다 높아 3년 안에 공급과잉 심화가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위원은 “중국의 LCD 투자는 아직도 진행 중이므로 LCD 부문의 수익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직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LCD 비중을 어느 정도로 유지할지, 그리고 OLED 사업부가 언제 흑자로 전환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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