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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 국내 자동차 부품사 실적 개선 ‘불투명’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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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 국내 자동차 부품사 실적 개선 ‘불투명’

경제성장 둔화와 딜러의 자금압박, 차량가격 상승 등이 주 요인

기사입력 2019-09-23 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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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 국내 자동차 부품사 실적 개선 ‘불투명’

[산업일보]
2015~2017년 연간 7% 이상의 고성장을 구가하며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과 유사하게 심각한 수요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의 실적 개선 또한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수요부진을 겪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8년 11월 이후 월별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7월에는 월 기준 감소폭이 19년 만에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인도의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155만 대를 기록했다. 미국계, 유럽계, 일본계의 승용차 판매가 1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소형 SUV 신차 효과를 보고 있는 한국계와 인도계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낮았다.

인도 자동차 시장 수요부진의 주요 원인은 경제성장 둔화, 딜러의 자금압박, 차량 가격 상승 등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13년 이후 연간 최저치인 5.8%를 기록했다. 경기둔화의 움직임은 자동차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고, 인도 은행은 자동차 딜러사에 따른 금융사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자동차 관련 대출 조건을 강화했다.

또한 자동차 안전과 배기가스 관련 규제가 시행되면서 이중 안전벨트 알림 장치, 후방 주차 센서 등의 사양이 추가된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 시 추가 비용 발생으로 차량 가격이 인상된 점도 인도 자동차 시장의 구매수요를 전반적으로 위축하게 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인도의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완성차, 부품사, 딜러들은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이후 3개월 동안 인도 자동차 업계에서는 약 35만 명의 근로자가 해고됐으며,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 또는 2교대의 1교대 전환이 이뤄졌다고 보고서는 기록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수요부진, 루피화 절하 등으로 인해 인도를 기반으로 성장을 구가했던 국내 부품사들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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