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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 2.3% 전망…세계 경제 둔화 및 국내 경제 침체 국면 지속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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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 2.3% 전망…세계 경제 둔화 및 국내 경제 침체 국면 지속

2019년보다 성장세 소폭 상승…경기는 여전히 둔화 흐름 유지

기사입력 2019-09-24 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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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경제성장률 2.3% 전망…세계 경제 둔화 및 국내 경제 침체 국면 지속

[산업일보]
한국의 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단기적인 회복세 확대가 시급히 요구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저성장 고착화를 탈피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20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경제는 신흥국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보호무역주의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선진국의 경기 둔화가 예상돼 전체적으로 미약한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 및 유로화는 약보합세, 엔화는 강세, 위안화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했다.

세계 경제의 약세 속에서 한국 또한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2020년에도 성공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2019년 2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 반등세는 예상에 못 미쳤고,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가 다시 하락, 가계 소비 부진과 기업의 설비투자 또한 여전히 침체 국면인 상태다.

민간소비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과 노동시장의 소폭 개선, 시장이자율 하락에 따른 이자 부담 완화 등이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나, 양질의 일자리 증가 제약과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미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와 수출은 2019년보다 약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반적인 경기 불안 지속 및 장기간의 둔화 추세였음을 고려하면 경제 성장세를 이끌 동력으로는 미흡하고, 주요 선진국 경제 둔화 등을 고려하면 증가세의 강도도 약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연구원 측은 2019년 및 2020년의 한국 경제성장률이 각각 2.1%와 2.3%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회복세 확대를 위해 단기적인 확장적·효율적 재정 집행 및 경기 부양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 저성장 고착화 탈피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및 가계소득 증가 등 실질구매력 확충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투자 활성화 노력 지속 ▲건설투자 위축과 과열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 ▲국제교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대외통상정책 ▲물가 관리 체계 강화 ▲노동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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