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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0%’ 전망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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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0%’ 전망

무역분쟁과 제조업 부진 영향 커

기사입력 2019-09-26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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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0%’ 전망

[산업일보]
싱가포르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KOTRA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싱가포르 상반기 경제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는 올해 싱가포르의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최근 세계 무역의 긴장 고조와 제조업 부진에 따라 싱가포르의 올해 2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0.0~1.0%로 하향 조정됐다.

싱가포르의 2분기 수출 역시 대폭 감소했는데, 글로벌 수요 저조와 무역 정세 불안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기업청은 올해 싱가포르 비석유부문국내수출(Nodx) 전망을 -9~-8%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1분기 전망치였던 -2~0% 와도 대비된다.

KOTRA는 싱가포르의 수출침체가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무역전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싱가포르 경제가 부진하나 당장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경제성장률 둔화, 수출 감소로 인한 제조업의 부진에도, 고용시장 등 내수 중심산업은 상황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침체임에도 올해 상반기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에 81억 싱가포르 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투자금보다 53억 싱가포르 달러가 상승한 높은 금액이다.

한국은 1968년부터 꾸준히 싱가포르에 투자·진출해왔으며, 2018년 투자금액은 15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49.2% 증가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투자나 진출이 가장 유망한 분야는 '핀테크'와 '5G 및 데이터센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을 0.3%로 전망해 미·중 무역전쟁 심화와 중국 경제성장 저조를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달 4일 홍콩 행정장관 Carrie Lam 의 '송환법(extradition Bill) 공식 철회'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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