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세안 지역의 자동차 시장은 대부분 일본이나 한국산 자동차를 수입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우 자국 브랜드의 자동차가 도로를 누비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어 향후 자동차 산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국가다.
1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의 SECC(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베트남국제기계산업대전’(비마프: Vietnam International Machinery Fair, 이하 VIMAF2019)의 참가기업인 (주)경인엠제이시스템(이하 경인엠제이시스템)은 저항용접기 부품 및 스팟웰딩머신. 너트,볼트피더. 너트볼트매니져. 파괴시험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5년 전부터 베트남에 수출을 해 온 경인엠제이시스템 이진섭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는 자동차 관련 저항용접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자동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커지면서 저항용접기 수요도 함께 늘 것으로 보인다”며, “1군 기업들이 장악한 국내시장보다는 아세안 시장의 수요증가에 기대를 걸고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26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기진회), 이하 기산진)와 코엑스의 공동 주최로 열린 VIMAF 2019는 14일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