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유럽, VC 투자 규모 부족에 신규 유니콘 기업 출현 저조
조해진 기자|jhj@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유럽, VC 투자 규모 부족에 신규 유니콘 기업 출현 저조

스케일업 위한 ‘공동투자플랫폼’ 등 새로운 자금조달 방식 도입 필요

기사입력 2019-12-17 09:03:4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유럽, VC 투자 규모 부족에 신규 유니콘 기업 출현 저조

[산업일보]
유럽의 VC(벤처 캐피탈) 투자 규모가 북미와 아시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 후기 단계의 투자 금액이 부족해 신규 유니콘 기업의 출현을 저해한다는 분석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유럽의 벤처 생태계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VC투자 규모 및 신규 유니콘 기업의 수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1~3분기 평균 VC 투자규모는 북미가 2천870만 달러, 아시아 1천630만 달러인 반면, 유럽은 800만 달러에 불과해 북미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비해 열위한 수준인 것은 변함이 없는 상태다.

2018년 기준으로 성장·후기 단계의 기업당 평균 투자규모는 아시아 9천410만 달러, 북미 4천230만 달러, 유럽 2천89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억 달러 이상을 모집하는 메가라운드의 연평균 개최횟수가 2018년 기준 북미 48.3회, 아시아 42.5회, 유럽 6.8회로, 대규모 투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미흡했다.

이에 독일은 초기단계 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해 창업·초기단계의 조달 여건을 개선했다. 그러나 VC펀드 규모가 3억~3억5천만 유로 수준을 초과하지 않아 성장단계의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투자자금 대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의 공학한림원, KfW, 증권거래소는 기존의 자금조달 기반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자본 유인을 위한 기관투자자의 VC투자 시 완충 자본 확보 규제 완화 ▲정부 지원정책 투자규모 확대 ▲후속 VC 투자 금액을 상환 재원으로 활용하는 형태의 자금공급 증가 ▲유럽 연기금을 활용한 스케일업 생태계 강화 ▲새로운 자금조달 방식 등을 제안했다.

특히 새로운 자금조달 방식으로는 유통시장 기능을 포함하는 공동투자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비상장기업의 지분을 자유롭게 취득·처분할 수 있는 유통시장을 조성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VC의 투자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다면 대규모 투자자금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서대훈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우에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으로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규모 대형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정부 지원 펀드 운용규모 확대, 다양한 투자자금 유인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