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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업계 10대 이슈] ‘폴더블폰’, 2019년 스마트폰 업계가 내놓은 히든카드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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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산업계 10대 이슈] ‘폴더블폰’, 2019년 스마트폰 업계가 내놓은 히든카드

인폴딩부터 아웃폴딩까지…삼성·화웨이 등 뜨거운 출시 경쟁

기사입력 2019-12-20 0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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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9년 스마트폰 시장은 ‘폴더블(Foldable) 시대’를 맞이했다.

스마트폰 업계는 거듭 줄어드는 수요로 맞이한 침체기를 탈피하기 위해 ‘폴더블 스마트폰(이하 폴더블폰)’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폴더블폰이란 ‘접히는 유리’의 특성을 활용해 서비스와 이용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크기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폰이다. 이에 유연성을 지닌 화면의 핵심 소재인 폴리이미드 시장이 함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폴더블폰의 수요는 2019년 320만 대에서 2022년 5천10만 대까지 확장할 전망이다.

폴더블폰의 시작은 2018년 말, 중국 로욜(Royole)의 ‘플렉스파이(FlexPai)’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를 이어 2019년 상반기, 삼성과 화웨이 등 주요 업체들이 연달아 폴더블폰 출시를 밝히며 스마트폰 업계의 게임체인저로써 폴더블폰의 역할을 향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2019 산업계 10대 이슈] ‘폴더블폰’, 2019년 스마트폰 업계가 내놓은 히든카드

삼성과 화웨이 등 기업별로 제시한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전략은 모두 달랐다. 삼성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을,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은 아웃폴딩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삼성의 경우, 화면의 접히는 부분에 경계선이 보이지 않아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각 기업의 폴더블폰 출시가 계획한 대로 순탄히 흘러간 것만은 아니다.

삼성은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본래 4월 말 출시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 관련 이슈로 인해 출시일을 연기한 후 기술 보강을 이어갔다. 지난 9월 국내에 본격 출시된 갤럭시 폴드는 11월 중국 출시까지 성공하며 기선제압 움직임을 보였다.

화웨이의 움직임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메이트X를 발표한 화웨이 또한 출시 일정을 연기해 9개월여 만인 11월에 중국을 시작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폴더블폰의 확장세는 고가의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5G 등의 인프라와 맞물려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폴더블폰의 출시가 연기된 만큼, 2020년에는 보다 본격적인 ‘폴더블 시대’가 전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을 맞아 폴더블폰이 펼쳐낼 새로운 세상이 더욱 기대된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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