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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발병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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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발병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달라

기사입력 2019-12-24 16: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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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발병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달라
일상생활 속 허리 통증은 매우 흔한 사례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 때, 의자 또는 방바닥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빙판길 낙상 사고를 겪을 때 등의 상황에서 으레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허리 통증 뿐 아니라 척추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 사례 역시 부지기수다.

그 중에서도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호발하기 쉬운 척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 구조물인 추간판(디스크) 손상으로 내부 수핵이 탈출해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허리디스크의 주요 발병 기전이다.

척추는 7개 경추와 12개 흉추, 각 5개의 요추와 천추, 미추 등으로 구성돼 있는 거대하고 복잡한 신체 구조물이다.

허리디스크는 5개의 요추 추간판이 손상돼 발병하는 척추 질환이다.

특히 디스크 변성 및 수핵 탈출 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사이원반 변성(Disc Degeneration), 수핵 탈출(Prolapse) 수핵 돌출(Extrusion), 추간판 부골화(Sequestration)가 바로 그것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라고 해서 모두 공통된 임상적 양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섯 개의 요추에서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어떤 추간판이 손상됐느냐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

L3-4번 디스크 탈출일 경우 극심한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찌르는 것 같은 강한 방사통을 겪는다. 특히 탈출한 수핵이 하지 신경을 자극하면서 발목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L4-5번 디스크 탈출 시 무릎 아래 종아리의 바깥 부분, 발등, 엄지발가락 등에서 통증이 두드러진다. 아울러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근력 자체가 약해지고 정상 보행이 힘들어질 수 있다.

L5-S1번 디스크 탈출이라면 대퇴부의 뒤쪽, 하퇴부 발꿈치 뒷면과 새끼발가락 바깥쪽으로 저림 및 당김 증상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무릎과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이 약해질 수 있다.

이처럼 허리디스크 발병으로 인한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밀 진단을 실시해 병변을 정확하게 타겟하는 것이 필수다.

허리디스크는 탈출한 수핵을 제거해 신경 자극 요인을 없애고 손상된 추간판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으로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절개가 필요한 수술보다는 경막외 신경성형술, 도수치료, 인대강화주사요법 등을 통해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증상이 말기까지 진행되기 전에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허리디스크 치료 후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를 강화시키는 일상생활 속 노력도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척추를 지지하는 기반이 탄탄해야 허리디스크 재발을 막아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운동, 충분한 영양 섭취,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 등의 노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 임형우 형통한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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