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LPG선 공급과잉이 해소되는 한 해였다면, 2020년은 본격적인 발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19년 LPG선 인도량 비율(인도량/선복량)은 5%에 불과한 반면 2019년 글로벌 LPG 수출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2018년 글로벌 LPG 수출량 YoY +3%)했다. 이에 따라, 작년 LPG선 운임(84k m3 기준)은 약 80% 상승해 2014년 상반기(LPG선 발주 호황기는 2013~2015년) 수준까지 상승했다.
현대차증권의 ‘LPG선: 19년 공급과잉 해소 → 20년 본격적인 발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LPG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에도 LPG선 수급개선이 지속적될 것으로 전망한다.
먼저, 2020년 LPG선 인도량 비율(인도량/선복량)은 3%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글로벌 LPG 수출량은 1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LPG선의 발주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LPG선 인도량 비율은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9년 말 기준 LPG선 수주잔량 비율은 13%으로 파악된다. 그 중, 2019년 LPG선 발주량 비율(발주량/선복량)은 10% 수준으로 LPG선 수주잔량 비율 13%에서 약 10%가 작년에 발주된 것으로 파악된다.
전년 발주분은 2021년부터 인도가 이뤄지기 때문에 2020년 LPG선 인도량 비율은 3% 미만으로 전망된다.
반면, 글로벌 LPG 수출량은 전년도에 이어 두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기준 미국 LPG 수출비중이 37%로 중동을 앞지르면서 글로벌 LPG 수출 증분의 50%를 차지했다. 올해도 미국 LPG 수출량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LPG 물동량은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의 배세진 연구원은 “2021년 Permian지역 송유능력은 771만 b/d(2019년 대비 +383만 b/d)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원유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