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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여파 올해 경세성장률 최대 1.5%로 하향조정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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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여파 올해 경세성장률 최대 1.5%로 하향조정

중국, 한국 대구 및 청도 지역 방문 이력 근로자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 실시

기사입력 2020-02-29 0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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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 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싱가포르 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2월 17일 코로나19 발병 여파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올해 예상 경쟁성장률(0.5~2.5%)을 (-0.5~1.5%)로 낮췄다.

싱가포르, 코로나19 여파 올해 경세성장률 최대 1.5%로 하향조정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라 싱가포르 제조업계의 생산비용 증가 및 생산·선적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많은 기업들이 생산라인의 이전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의 외부 활동 자제 권고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싱가포르 방문객이 25~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가 지난 2003년 사스로 인해 겪었던 19% 감소보다 더욱 심각한 수치로 하루 평균 1만8천~2만 명의 국제 관광객의 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MICE산업 역시 수백 개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

싱가로프 정부의 중국체류자 입국금지 및 중국 여권 보유자에 대한 신규 취업비자 발급 중단 등의 조치에 따라 중국계 건설 노동자들의 싱가포르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건설업계도 노동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최근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5명의 방글라데시 노동자가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방글라데시, 인도 계 건설노동자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싱가포르를 떠나 귀국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인력 부족 문제에 더해 중국 공장의 가동 중지로 건설기계 및 건설자재(타일, 스틸코일 등) 조달에 타격을 받고 있다.

소매업의 경우 싱가포르의 지난해 연간 소매업 매출이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소매업이 더 큰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이정현 싱가포르 싱가포르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에 주재한 한국 기업의 경우 중국, 한국 대구 및 청도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근로자에게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 조치를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그 외로는 비즈니스 출장 및 미팅을 자제하고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소매업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온라인쇼핑과 음식배달서비스 등의 전자상거래 수요가 증가해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체 매출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기업들은 이커머스 활성화에 집중하고 매장 인력의 재배치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야 하고, 중국 이외의 공급망을 확보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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