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여성질환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최근 여성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매체를 통해 조명되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 방법이나 그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치료, 이후의 관리 방법 등과 같이 그동안은 잘 모르던 자궁질환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환자들이 늘고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경우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인해 자궁경부 정상세포가 이형성세포로 변형되며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일부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라고 불리기도 하며 진행 상태와 깊이 등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어 각 단계별 치료를 하게 된다.
암의 전단계라고 생각한다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 중에는 무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분비물의 증가, 악취를 동반한 냉, 부정출혈, 성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져도 무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성경험이 있는 여성 중 80% 정도는 일생 한 번 정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 할 만큼 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면역력 저하와 함께 이형성세포가 발견이 된 경우라면 변형된 세포 부위의 치료 및 해당 바이러스의 치료, 면역력 증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는 수술적 처치와 비수술적 처치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게 선택해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기존 수술적 처치인 원추절제술의 경우 변이된 이형성세포의 자궁경부를 원추 모양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변 부위 제거는 가능하나 원인이 된 바이러스 제거가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재발에 대한 우려가 있다. 또한, 자궁경부의 길이가 짧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후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조산의 우려가 있어 수술 외 방법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비수술적 처치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양한방 통합진료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수레이저 치료를 통해 병변을 빠르게 탈락시키고 정상세포의 재생을 돕는 양방치료를 포함해, 개인의 면역력 증진 및 자궁환경 개선을 위한 한방치료를 병행하며 임신계획을 고려해 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라고 불리는 이형성증의 경우 증상이 겉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 검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검진을 통해 질환을 진단 받았을 경우 해당 질환의 치료와 인유두종바이러스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예방이 꼭 필요한 만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늦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이형성증을 진단 받았다 해도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 및 평소의 면역력 유지가 여성건강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도움말: 강남 교대역 이음여성한의원 김우성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