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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중국 마스크·살균소독 가전제품·인스턴트 식품 판매 ‘급증’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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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중국 마스크·살균소독 가전제품·인스턴트 식품 판매 ‘급증’

중국 온라인 쇼핑몰, 마스크, 보호안경 판매액 전년 동기 대비 183배, 97배 증가

기사입력 2020-03-05 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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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와 같은 방역용 보호제품은 물론 살균 관련 가전제품, 인스턴트 식품 판매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중국 코로나19 방역기간 인기 급등 상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역제품 매출이 폭등했으며 대표적인 상품으로 마스크, 보호안경, 방호복 등이 있다.

실제로, 올해 중국 춘절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몰에서는 마스크, 보호안경, 방호복의 판매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3배, 97배, 10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 중국 마스크·살균소독 가전제품·인스턴트 식품 판매 ‘급증’

가정용 소독제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며 손 세정제, 가정 청결용 소독액 및 피부소독 케어 제품의 판매액 역시 전년대비 각각 37배, 33배, 21배 늘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살균, 소독의 속성을 띤 가전제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티몰, 징동, 핀둬둬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는 ‘살균가전’ 관련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춘절기간 기간 동안 기능성 램프(살균등)는 크게 인기를 끌었으며, 스팀 청소기, 해독·오존 살균기 등의 제품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스턴트 식품 판매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중국은 현재 많은 도시들이 폐쇄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소비자들이 마트 등 출입을 걱정해 각종 인스턴트 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징동에 의하면 2월 24일부터 10일 내 라면제품의 판매량이 폭증해 1천500만 개를 판매했으며, 편의점에서는 라면이 매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라면뿐 아니라 자체가열 식품 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257.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이맹맹 중국 칭다오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의식을 제고시켜 일상생활 속에서도 소독 및 피부 보호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실외에서 활동할 시 자체보호 관련 제품을 주목할 필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 전략을 더욱 중시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할 시 소독기능, 공기정화기능, 살균기능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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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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