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독일 주택용 밸브시장, 2023년까지 약12% 성장 예측…수출 시 CE 인증 필수
조해진 기자|jhj@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독일 주택용 밸브시장, 2023년까지 약12% 성장 예측…수출 시 CE 인증 필수

최근 아시아권 OEM 방식 수입 증가 추세

기사입력 2020-03-13 10:24:5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독일의 건설사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밸브산업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KOTRA의 '독일 주택용 밸브시장 동향과 국내기업 진출 방안' 보고서는 독일의 기계산업협회가 공개한 바에 따라 독일 밸브 내수시장이 2018년 대비 약 6%, 수출은 1%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년대비 총 매출 성장률 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일 주택용 밸브시장, 2023년까지 약12% 성장 예측…수출 시 CE 인증 필수

독일의 밸브산업은 2016년 이후부터 2023년까지 약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3년 총 매출액이 약 140억 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밸브시장의 수입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018년 기준으로 약 34억 달러를 기록해 2017년 대비 약 9.6% 증가했다. 1위 수입국은 중국으로 수입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 수입국은 이탈리아(점유율 13.6%)이며, 3위 체코(9.4%), 4위 미국(9.1%), 5위 스위스(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20위권에 드는 아시아 수입국 중 전년대비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일본과 대만으로, 일본은 16위, 대만은 1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수입국 28위로 2018년 기준 수입규모 1천만 달러다. 이는 2018년 기분 전년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수입시장에서 0.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독일 밸브의 수출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년대비 약 8.6% 증가했으며, 규모는 70억5천만 달러다. 1위 수출국은 중국으로 수출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고 있고, 2위 수출국은 약 8% 점유율을 가진 미국이다. 3위는 프랑스, 4위는 네덜란드, 5위는 오스트리아이며, 한국은 독일의 수출대상국 16위를 기록했다.

독일의 밸브류는 압력장비로 분리되는데, 제품의 생산·유통·판매를 위해서는 EU 지침 준수가 필수 조건이다. 이 지침은 밸브제조업자, 수입자, 유통업자들에게 각각 제품의 안정성 보장, 유럽 내 상품의 원활한 유통에 관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이에 독일 바이어들은 한국 밸브류 제조업자들이 CE 지침을 준수한 제조과정을 거쳤으며, 기술적 문서들이 잘 구비됐는지를 확인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한국 밸브 제조업체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하려면 CE 지침에 따라 제조했는지를 증명할 수 있도록 대비해 벤더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KOTRA의 육주희 독일 함부르크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독일 밸브 시장 진출을 위해 유통업체별 공략 차별화,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업게 네트워크 확보, OEM 도전 방법 등을 제안했다.

육주희 무역관은 '대부분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소비자들의 평점순으로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온라인 판매를 높이려면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을 추천한다'면서 '최근 독일 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을 위해 아시아권에서 생산하거나 OEM 방식으로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독일 OEM 시장 공략으로 독일 시장 진출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