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6일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환율 상승이 전망된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고용이 70만1천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 또한 4.4%로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3.7%)를 상회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따른 경제 셧다운 영향을 확인하는 지표로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외인 매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 등 역송금 물량도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은행의 통화스왑 자금 공급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 강화는 상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1,23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4-06 11:30:11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