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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농업용 분무기 수요 꾸준…현지 파트너사와 협업 중요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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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농업용 분무기 수요 꾸준…현지 파트너사와 협업 중요

대형 방제 장비에 대한 관심 높아, 시장은 크지만 한국 제품 수입 규모는 미미

기사입력 2020-04-07 1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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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농업용 분무기 수요 꾸준…현지 파트너사와 협업 중요

[산업일보]
낙농·축산·원예산업이 발달한 뉴질랜드는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정원을 가지고 있는 단독주택이 많아 분무기의 수요가 꾸준하다.

KOTRA의 ‘뉴질랜드 농업용 분무기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경작지 면적과 농업방식에 있어서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농장이 많아 현지 과수 농장과 경작지에 특화된 대형 방제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농업용 병해충 분무기 시장은 가정이나 소형 농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휴대형 소형 제품과 차량 등에 설치해 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대형 스프레이어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경작지 어그테크(Ag tech)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발달하면서 농업용 분무기 분야에도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항공 방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이러한 분야에 특화된 드론을 판매하고 사용법을 교육해주는 전문점들도 생겨나고 있다.

뉴질랜드의 농업용 스프레이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전체 수입 규모의 49%를 차지한다. 그 뒤로 호주와 중국이 12%대의 점유율을 보인다. 네덜란드의 경우 2019년 수입량이 전년대비 500% 증가했으나, 한국의 수입은 26위로 지난 3년간 수입 규모는 미미했다.

현지 농업용 장비 유통 전문가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일반적으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유통사나 딜러십을 가진 판매처를 통해 분무기를 구매한다. 그러나 화훼 및 과수 농장 등 중대형 농장들의 경우, 농업용 장비 전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장비들을 구매한다.

KOTRA의 박성진 뉴질랜드 오클랜드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뉴질랜드 농가들은 신제품과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보수적인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어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대형 분무기의 경우, 기계장치 특성상 원활한 유지보수 체계 역시 제품 선택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박 무역관은 ‘기존 유통망을 갖춘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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