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둔화 추세 속 뉴욕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1,210원대 후반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투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에 대해 셧다운을 완화하는 방침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희망이 보인다는 등의 낙관적인 발언을 이어나갔다.
이와 같은 발언은 투심을 자극해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제 뉴욕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다시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경계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에 더해 9일 예정된 OPEC+의 긴급회의에서의 합의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환율에 상승압력을 주는 요인이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코로나 낙관론 속 다시 살아나는 경계감…1,2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4-08 11:30:05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