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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Woven City 프로젝트 발표…스마트시티 토대 ‘플랫폼’ 개발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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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Woven City 프로젝트 발표…스마트시티 토대 ‘플랫폼’ 개발

스마트시티, 저출산·고령화 등 도시문제 해결 기대

기사입력 2020-04-19 1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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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도요타자동차와 NTT가 자본제휴를 통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공동개발을 발표했다. 공동개발을 통한 첫 번째 스마트시티는 ‘Woven City’이며, 양 사의 기술로 도시 내 모든 물건과 서비스가 서로 연동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도요타와 NTT, 일본 자동차와 통신 두 거인의 스마트시티 구상’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스마트시티가 저출산·고령화, 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NTT는 지난 3월 24일 2천억 엔 규모를 상호 출자한다는 내용의 업무 자본제휴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의 제휴 목적은 도요타의 자동차 기술과 NTT의 통신 인프라 기술을 조합해 스마트시티의 토대가 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에 있다.

Woven City는 2020년 내 폐쇄 예정인 도요타 히가시후지공장 부지에 지어지며,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거주자는 도요타의 종업원과 가족, 각 업계의 협력 기업 등 약 2천 명을 시작으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Woven City가 기존 스마트도시와 다른 점은 도로의 구성이다. 이 스마트도시는 ▲자율주행 차량만이 다니는 빠른 속도의 차량 전용 도로 ▲보행자와 속도가 느린 개인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도로 ▲보행자만 다니는 도로로 구성된다. 이 3종류의 도로가 3×3형태로 도시 블록이 돼 도시 인프라를 형성하게 된다.

도요타, Woven City 프로젝트 발표…스마트시티 토대 ‘플랫폼’ 개발

이러한 특이한 도로 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e-Palette’이다.

e-Palette는 ‘CES 2018’에서 발표됐으며, Woven City 내에선 센트럴 플라자를 중심으로 사람의 이동 및 물건 배달, 이동용 매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KOTRA 조인서 일본 도쿄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Woven City에서는 실제 사람이 거주하고 그 속에 자동운전, 로봇, 스마트 홈 기술, AI 등이 도입되기에 새로운 가치 및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창출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업체는 모두 참여할 수 있는 Open Project이기에 앞으로도 다른 기업과 활발한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사업은 성격상 스타트업에 그 기회가 많이 열려있는 편’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먼저 일본 기업 및 지자체와 협업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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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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