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일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일부 외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수로 게시한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 입증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즉각 해당 보도를 반박했으나, 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난항 우려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계속되는 외국인 자금 순매도 및 주식 배당 역송금 수요는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국제 유가가 연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점은 위험선호심리를 일부 회복,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